사실 돈을 벌 필요가 없다면
하고싶은 일이 너무나 많다.
우선은 애니멀쉘터에서 주인이 없는 또는 길을 잃은 불쌍한 강아지들과 고양이들을 돌봐주는 일을 하고 싶다.
그리고 사회운동가가 되어서
위안부할머니들의 문제와
남북평화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싶다.
그러나 사람은 돈을 벌어야 생계를 유지할수 있기 때문에
도대체 어떻게 하면 내가 보람을 느끼고
사회에도 공헌하면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수 있을지
아직도 잘은 모르겠다.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이다.
잠깐 부연 설명을 하자면,
기존에 있었던 마케팅은 브랜드 마케팅이라고 한다.
티비광고나, 신문광고등등은 광고를 해도
누가 어떤 사람이 어디서 언제 그 광고를 보고
왜 어떤 이유로 물건을 사게 되는지 트랙킹을 할수가 없다.
예를 들면 코카콜라는 티비광고를 엄청 때리는데
코카콜라의 어떤 광고를 보고 사람들이 코카콜라를 구매하는지
도무지 트랙을 할수가 없는것이다(사실 요즘은 방법이 조금은 있다)
암튼 내가 하고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이것을 해결해주는 방법이다.
기술적으로 가능한 한도에서
모든것을 트랙해서
데이터를 받아서
분석을 한다.
그래서 나의 타이틀이 Analyst였던 것이다(예전회사에서)
암튼 나는 퍼포먼스 마케팅이 참 재밌다.
열심히 공부하고 데이터를 보면서 파고 파면 팔수록
예측을 할수있고 그에 따라 마케팅이 잘 되고 있는지
유저들이 우리 광고를 보고 앱을 인스톨을 하는지
얼마나 플레이를 하는지
돈을 얼마나 쓰는지를
전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수있게된다.
결론은 퍼포먼스마케팅이 돈이 되고 또한 재미도 있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내 생업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 여유가 되면
나는 동물들을 도와주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한다.
언제 어떻게 그게 가능할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게 나의 인생의 골이고,
그래서 지금 나의 롤모델은 빌게이츠다. ㅋㅋㅋ
퍼포먼스 마케팅 일은 Data Science 일과 비슷해 보이네. 인터넷에서 Data Science 강좌를 듣고 실력을 쌓을 수록 이 분야 전문가가 되겠는데. Coursera, Udacity, Edx에 좋은 강좌가 많더라구.
답글삭제선생님! 답글 감사합니다. 네 저도 요즘 코세라에서 데이터사이언스 공부중이에요. 나중에 여유가 되면 데이터사이언스로 석사학위 받고 싶어요! 버클리나 스탠포드에서 공부해보겠어요~ :)
답글삭제조만간 여유가 찾아와서 원하시는 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빌게이츠처럼 사회운동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답글삭제Unknown으로 되어있어서 누구신지 잘 모르겠지만 짐작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빌게이츠처럼 사회운동해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