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폭풍 업데이트를 하는 이유는
너무 귀찮아서이다.
오탈자를 고치지 않는것도 따옴표를 쓰지 않는것도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너무 귀찮아서이다.
아 이 귀차니스트 병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는다.
예전에 내 친구가 너는 귀찮다라고 말만 하는것만 빼고 다 좋은데 라고 이야기한적이 있었다.
(희정아, 너야 ㅋㅋㅋ)
그래서 아 내가 정말 귀차니스트구나 라는 자각이 생김.
한편 같은 학교의 남자반에 어떤 아이도 유명한 일화가 있었다.
선배형들이 군기를 잡으려고 니들 다 운동장으로 나와!
라고 했는데 한 아이만 아 귀찮아 라면서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 아이에게 존경심을 느꼈다.
(회창아, 너야 ㅋㅋㅋ)
암튼 다리골절과 수술이 있은후로
너무 아프기도 했고, 도저히 움직일수가 없어서,
그래서 어쩔수없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됐는데,
그게 주로 나에대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하나봐.
그래서 컴퓨터 또는 핸드폰에 가끔씩 내 옛날 이야기, 내 어릴적 재밌었던 이야기를 적기 시작했는데,
왠지 블로그에 공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싸이월드처럼 나도 사람들과 다시 연결되고 싶다.
지금 비록 미국에 있어서 모두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내가 그들을 얼마나 좋아했고 존경했으며
또한 학창시절 얼마나 즐거웠었는지를 회상하니
갑자기 어린시절처럼 마음이 들뜨고 즐거웠다.
오랜만에 귀차니스트에서 밝은 소희어린이가 된 것 같았다.
그래서 요새 자꾸 쓴다. 블로그.
나도 밝은 소희어린이가 되고 싶은가봐.
긍정적인 사고 좋았어
답글삭제이런 글쓰는 취미가 있는줄 몰라뜸. 그나저나 나도 나를 많이 사랑하게 되면 좋겠당 ㅎ
답글삭제원래 사람들은 본인을 가장 많이 사랑하는 거 아니었어??? 지아나는 내가 많이 좋아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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